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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패션계 몰아친 아재 패션

문정원 기자|garden@edaily.co.kr|2019-04-20 07:00:00

사진출처=Simone Marchetti 인스타그램,쇼앤텔(SHOW&TELL).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 최근 SNS를 통해 지긋하게 나이드신 해외 유명 남성 배우들의 패션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얼굴에 자리잡은 그들이지만, 남들이 뭐라하던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 패션감각은 오히려 2030세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잡아갈 정도다. 라이더 자켓, 클래식 수트룩 등 2030세대가 스타일링 해도 좋은 4050세대들의 패션스타일을 모아봤다.

영원한 오빠, 라이더 자켓

흔히 오토바이를 탈 때 입는다 하여 일명 ‘라이더 자켓’으로도 불리며 이 아이템은 남성의 강인함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의 대명사로 사랑받고 있다. 과거 라이더 자켓은 모터사이클이나 항공 자켓 전용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팔이 길거나 품이 큰 것이 단점이었다. 1984년에 상영된 영화 터미네이터를 보면 7080세대의 ‘라이더’ 자켓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사진출처=쇼앤텔(SHOW&TELL), 자라(ZARA).
과거 터프함의 대명사였던 라이더 자켓은 트렌드에 따라 원단이 가벼워지고 품이 줄어들면서 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가미됐다. 특히,독특하면서도 클래식한 아이템 중 하나로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간절기 아우터 중 하나로 꼽히며 최근에는 남성 패셔니스타 지롤라모 판체타가 봄 스타일링으로 착용한 쇼앤텔 화보컷이 화제가 됐다.

남자의 정석, 수트룩

남자의 자존심과 같은 수트는 남성 패션의 클래식 아이템이자 스테디셀러다. 같은 스타일을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다른 수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특히, 이탈리아의 패션 에디터로 유명한 시모네 마체티 (Simone Marchetti)의 수트 패션은 20, 30대에게 워너비로 다가왔다. 수트라는 틀 안에서 색감, 원단, 핏 만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면서 품위를 잃지 않는 수트 스타일을 찾아보자.
사진출처=Simone Marchetti 인스타그램, 쇼앤텔(SHOW&TELL).
일반적으로 수트는 상의와 하의를 동일한 원단과 톤 다운된 컬러로 셋업하면서 통일감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유럽 스트릿 패션에서 볼 수 있듯이, 화려한 컬러와 패턴을 사용하거나 톤온톤으로 매치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표현해왔다. 이렇듯 중장년층 패셔니스타들이 보여주는 다채로운 수트 스타일링 시도는 젊은 세대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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